전월比 9.1p 하락한 61.3
대구 46.7…10p 넘게 하락
“경기침체·금리 인상 영향”
대구 46.7…10p 넘게 하락
“경기침체·금리 인상 영향”
아파트 분양 경기 위축 전망이 4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8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61.3으로, 지난달(70.4)보다 9.1포인트(p) 하락했다고 밝혔다.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지난 5월부터 4개월째 내림세다.
수도권은 지난달 75.7에서 이달 53.7로 22.0p나 낮아졌다. 인천(44.1)은 지난달 대비 30.0p나 급락했으며 서울(68.2)과 경기(48.9)도 각각 17.2p, 17.8p 떨어졌다.
부산(57.7)·대전(56.5)·광주(55.0)·대구(46.7) 등도 10p 넘게 하락했다. 반면 강원(69.2)·경북(70.0)·제주(70.6)는 지난달 대비 소폭 상승했고 세종(80.0)은 13.3p 올라 전국에서 상승폭이 가장 컸다.
연구원은 “경기 침체와 급격한 금리 인상 우려로 아파트 분양 사업자들이 보수적으로 시장에 접근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분양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주택사업을 하는 업체(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들) 500여 곳을 대상으로 매달 조사한다.
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것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주택산업연구원은 8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61.3으로, 지난달(70.4)보다 9.1포인트(p) 하락했다고 밝혔다.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지난 5월부터 4개월째 내림세다.
수도권은 지난달 75.7에서 이달 53.7로 22.0p나 낮아졌다. 인천(44.1)은 지난달 대비 30.0p나 급락했으며 서울(68.2)과 경기(48.9)도 각각 17.2p, 17.8p 떨어졌다.
부산(57.7)·대전(56.5)·광주(55.0)·대구(46.7) 등도 10p 넘게 하락했다. 반면 강원(69.2)·경북(70.0)·제주(70.6)는 지난달 대비 소폭 상승했고 세종(80.0)은 13.3p 올라 전국에서 상승폭이 가장 컸다.
연구원은 “경기 침체와 급격한 금리 인상 우려로 아파트 분양 사업자들이 보수적으로 시장에 접근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분양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주택사업을 하는 업체(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들) 500여 곳을 대상으로 매달 조사한다.
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것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