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주택 매매액 85조…3년 만에 100조 밑으로
상반기 주택 매매액 85조…3년 만에 100조 밑으로
  • 김성미
  • 승인 2022.08.1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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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주택 매매 총액이 3년 만에 100조원을 밑돌았다.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전국 주택 매매 총액은 84조9천억원으로 나타났다. 2019년 상반기(84조3천억원) 후 반기별로 계속 100조원을 넘겼지만 3년 만에 다시 100조원 밑으로 떨어졌다.

올해 상반기 아파트 매매 총액은 48조3천억원으로, 2012년 하반기(44조9천억원) 이후 최소 규모다.

직방은 “금리 인상 등에 따른 시장 침체가 아파트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아파트 외 주택은 단독·다가구 17조6천억원, 연립·다세대 13조9천억원, 오피스텔 5조2천억원으로 집계됐다.

권역별 주택 매매 총액은 수도권 48조7천억원, 지방 36조2천억원이었다.

수도권은 2013년 상반기(45조9천억원) 이후, 지방은 2019년 상반기(32조원) 이후 주택 매매 총액이 가장 적었다.

작년 하반기와 비교해서는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39.4%(31조7천억원), 28.9%(14조8천억원) 감소했다.

직방은 “상승 폭이 크고 호황이 길었던 수도권에서 상대적으로 감소 폭이 크게 나타난 것”이라며 “이는 높은 가격대와 대외 여건 악화로 수요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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