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라면페스티벌’ 1만여명 다녀갔다
‘제1회 라면페스티벌’ 1만여명 다녀갔다
  • 김상만
  • 승인 2022.08.2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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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체육공원 구미 캠핑장
친환경존·누들존 등 구성·운영
건강·해장라면 주제 요리대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거듭 지원”
라면페스티벌_인파
제1회 라면캠핑 페스티벌이 지난 27일, 28일 양일간 낙동강체육공원 구미캠핑장에서 개최돼 관심을 끌었다.
지난 27일, 28일 양일간 낙동강체육공원 구미 캠핑장에서 전국민 간식거리로 사랑받고 있는 라면을 소재로 경북도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고 구미시가 주관한 ‘제1회 라면 캠핑페스티벌’이 열려 행사기간 중 1만여명이 찾는 등 대박을 쳤다.

우리나라 최초 국가산업단지를 근간으로 대한민국 산업경제의 중심지로 성장했던 구미가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기에 지역기업(농심)과 협력해 굴뚝 없는 산업으로 일컬어지는 관광산업을 통해 첨단산업, 문화·관광이 공존하는 도시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장은 캠핑용품 당근마켓이 펼쳐지는 플리마켓존(Flea Market Zone), 개막식 등 공식행사가 운영되는 마이 구미 존(My Gumi Zone), 친환경 체험프로그램 운영되는 친환경존(ESG Zone), 라면 끊여주는 로봇 시연이 개최되는 누들존(Noodle Zone)과 170면의 캠핑사이트로 구성돼 운영됐다.

주요 행사로 △구미 출신 가수(황치열) 퍼포먼스 및 공연 △디저트·건강·해장라면 주제의 요리 경연대회 △유튜버와 함께하는 라면 먹방타임 △라면 끓여주는 로봇 행사 등이 펼쳐졌다.

또 △초보 캠퍼들을 위한 가이드교육 △캠핑용품 알뜰 당근마켓, 라면 셀프바 등이 운영돼 라면과 캠핑에 관심 있는 분들이 참여해 함께 즐기고 갓 튀긴 라면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경북도는 행사장을 찾는 캠핑객 및 방문객들에게 간단한 퀴즈를 통해 행사기간 하루에 400잔 정도의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고, 도내 관광지를 소개한 캠핑매트를 나눠주는 등 이번 행사를 적극 지원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페스티발은 일상생활에 친근한 소재인 라면과 캠핑을 지역 내 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한 성공적인 사례가 됐다”며 “지속가능한 행사로 성장시켜 경북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의 라면캠핑페스티벌과 지역내 기업들을 함께하는 산업관광 프로그램을 묶은 ‘마시구라 재미구라 산업투어’는 지난 2월 진행한 경북도 대표관광상품 지원사업 공모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최우수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상만·최규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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