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의원 “1년간 진전 없어
주민들 상업시설 생길까 우려
재용역 실시 의도 의심스러워
TF 구성·조속 이전 추진해야”
주민들 상업시설 생길까 우려
재용역 실시 의도 의심스러워
TF 구성·조속 이전 추진해야”
대구 월배차량기지 이전 과정에 지역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민관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는 주문이 달서구의회에서 나왔다.
김장관 대구 달서구의원은 29일 열린 제291회 달서구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지난해 6월 월배차량기지 이전에 대한 타당성 용역이 진행된 이후 1년여가 지난 지금도 어떠한 성과도 이렇다 할 진전도 없는 상황”이라면서 “지역 주민들은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인해 행여 이전부지에 대규모 상업시설이나 아파트 단지가 형성되는 건 아닌지 노심초사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가 진행 중인 차량기지 통합 타당성 용역과 관련해 “이미 한차례 용역을 통해 안심차량기지가 후적지로 적합하다는 결론이 났음에도 재용역을 실시하는 의도가 의심스럽다”며 “조속히 월배차량기지 이전을 추진하고, 달서구청은 관계 공무원을 비롯한 외부 전문가, 그리고 의회 및 주민대표가 함께하는 월배차량기지 이전 TF팀을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월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월배차량기지와 동구 안심차량기지 통합 타당성’ 용역을 의뢰했다. 앞서 지난해 6월 시는 월배차량기지 이전 타당성 용역을 통해 안심차량기지 통합 이전이 가장 유리하다는 결론을 내렸으나, 지역민 반대로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김장관 대구 달서구의원은 29일 열린 제291회 달서구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지난해 6월 월배차량기지 이전에 대한 타당성 용역이 진행된 이후 1년여가 지난 지금도 어떠한 성과도 이렇다 할 진전도 없는 상황”이라면서 “지역 주민들은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인해 행여 이전부지에 대규모 상업시설이나 아파트 단지가 형성되는 건 아닌지 노심초사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가 진행 중인 차량기지 통합 타당성 용역과 관련해 “이미 한차례 용역을 통해 안심차량기지가 후적지로 적합하다는 결론이 났음에도 재용역을 실시하는 의도가 의심스럽다”며 “조속히 월배차량기지 이전을 추진하고, 달서구청은 관계 공무원을 비롯한 외부 전문가, 그리고 의회 및 주민대표가 함께하는 월배차량기지 이전 TF팀을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월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월배차량기지와 동구 안심차량기지 통합 타당성’ 용역을 의뢰했다. 앞서 지난해 6월 시는 월배차량기지 이전 타당성 용역을 통해 안심차량기지 통합 이전이 가장 유리하다는 결론을 내렸으나, 지역민 반대로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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