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30년간 전례 없는 홍수”
최악의 몬순 우기가 덮친 파키스탄의 홍수 피해 규모가 13조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추산됐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아흐산 이크발 파키스탄 개발계획부 장관은 전날 “최근 홍수 관련 피해를 잠정 추산한 결과 100억달러(약 13조5천억원)를 훨씬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크발 장관은 이번 피해가 2010년 홍수 사태 때보다 더 크다고 설명했다.
파키스탄에서는 2010년에도 우기 홍수로 큰 피해를 입었는데, 당시 2천명 이상이 숨지고 국토의 5분의1 가량이 물에 잠겼다.
셰바즈 샤리프 총리도 전날 북부 구호 작업 현장을 살펴본 후 지난 30년간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수준의 엄청난 홍수라고 피해 상황을 전했다.
이크발 장관은 피해가 워낙 커 재건과 회복에는 5년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적으로는 식품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아흐산 이크발 파키스탄 개발계획부 장관은 전날 “최근 홍수 관련 피해를 잠정 추산한 결과 100억달러(약 13조5천억원)를 훨씬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크발 장관은 이번 피해가 2010년 홍수 사태 때보다 더 크다고 설명했다.
파키스탄에서는 2010년에도 우기 홍수로 큰 피해를 입었는데, 당시 2천명 이상이 숨지고 국토의 5분의1 가량이 물에 잠겼다.
셰바즈 샤리프 총리도 전날 북부 구호 작업 현장을 살펴본 후 지난 30년간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수준의 엄청난 홍수라고 피해 상황을 전했다.
이크발 장관은 피해가 워낙 커 재건과 회복에는 5년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적으로는 식품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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