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유통업체 매출 9.7% 증가
7월 유통업체 매출 9.7% 증가
  • 강나리
  • 승인 2022.08.3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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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활동 증가·추석 기획전 영향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실외 활동 증가와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이른 추석 기획전 등이 맞물리면서,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들의 온·오프라인 매출이 동시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의 온·오프라인 매출은 14조1천700억원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9.7% 늘었다. 이 가운데 오프라인 매출이 7조4천200억원으로 12.1% 늘었고, 온라인 매출은 6조7천500억원으로 7.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온·오프라인 매출은 지난 3월부터 5개월 연속 동반 상승했다. 매출 증가율은 오프라인의 경우 지난 1월(18.4%) 이후 가장 컸던 반면 온라인은 올 들어 가장 작았다.

상품군별로 살펴보면 해외 유명 브랜드가 29.1% 증가한 것을 포함해 패션·잡화 20.8%, 서비스·기타 15.0%, 아동·스포츠 11.5% 등으로 두루 늘었다.

반면 가전·문화 부문의 경우 유일하게 5.8% 감소했다. 가전·문화 매출 감소율은 오프라인이 7.8%, 온라인이 5.5%다.

오프라인 유통업체 가운데 백화점의 경우 매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6%나 뛰었다.

백화점은 아동·스포츠(48.5%), 여성캐주얼(41.3%) 부문의 매출 증가율이 40%를 넘었고 해외 유명 브랜드도 29.1%였다. 편의점 역시 이용객 수가 늘며 매출이 10.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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