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새마을운동 통해 지구촌 빈곤퇴치”
영남대 “새마을운동 통해 지구촌 빈곤퇴치”
  • 남승현
  • 승인 2022.09.0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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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경산퀸즈로타리와 협약
새마을 세계화 전문인력 양성
개도국 유학생 학문적 지식 통해
환경 보존·교육 지원 등 추진
9월1일 영남대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과 국제로타리 3700지구 청도로타리클럽, 경산퀸즈로타리클럽이 협약을 체결했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과 국제로타리 3700지구 청도로타리클럽, 경산퀸즈로타리클럽이 ‘새마을 세계화 전문인력 양성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청도로타리클럽 김병수 회장과 경산퀸즈로타리클럽 김은주 회장이 영남대를 방문해 이희욱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장을 만나 새마을 세계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새마을운동을 통한 국가발전과 지구촌의 빈곤퇴치와 인류의 공동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세 기관의 역량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청도로타리클럽과 경산퀸즈로타리클럽은 2023학년도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입학하는 개도국 유학생에 대한 장학금 2천7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청도로타리클럽 김병수 회장은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과 손을 잡고, 개도국 인재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개발 경험과 새마을운동을 공유하고, 교육을 통해 새마을개발 및 정책 전문가를 양성, 개도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경산퀸즈로타리클럽 김은주 회장은 “인도적 봉사를 추구하는 국제로타리의 활동 이념과 개도국 발전을 이끄는 글로벌 새마을 리더 양성이라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의 인재 양성 목표가 일맥상통한다”며 “글로벌 ODA 사업 추진을 위한 인재 양성에 로타리클럽이 일조할 수 있도록 박정희새마을대학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청도로타리클럽은 1981년에 설립됐으며, 1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경북 청도군을 중심으로 경로당, 소외계층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2001년 설립된 경산퀸즈로타리클럽은 여성 전문직업인 50여 명으로 구성된 경북 경산시 최초의 여성 로타리클럽으로, 취약계층 지원 및 환경 보전 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협약 체결로 시행하는 ‘새마을 세계화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새마을운동의 학문적 지식과 국제개발 노하우를 습득한 개도국 출신 유학생들이 국제로타리가 추진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환경 보존, 질병 퇴치, 교육 지원, 깨끗한 물 공급 등 주요 사업을 추진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이희욱 원장은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공공정책리더십학과, 지속가능발전학과를 두고 새마을국제개발 분야 전문교육기관으로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로타리클럽의 지원으로 더 많은 개도국 인재들이 영남대에서 수학해 글로벌 새마을 인재가 되어, 지구촌 공동 번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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