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 정지혜 ‘원반던지기 여왕’
포항시청 정지혜 ‘원반던지기 여왕’
  • 이상환
  • 승인 2022.09.0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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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실업육상 챔피언십
초대 女 투척 부문 1위
허들 김경태 MVP 차지
포항시청 정지혜가 한국실업육상연맹이 올해 창설한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챔피언십’에서 초대 여자 투척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정지혜는 1일 익산종합운동장에서 끝난 농민사랑@2022 전북익산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챔피언십대회 여자 원반던지기에서 56m62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우승으로 랭킹 포인트 1천409점을 얻은 정지혜는 투척 부문 1위에 올랐다.

김경태(25·국군체육부대)는 초대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김경태는 이번대회에서 가장 높은 포인트를 받아 MVP에 선정됐다. 김경태는 지난 8월 31일 열린 남자 110m 허들 결선에서 13초92의 2022년 한국 최고 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고, 랭킹 포인트 1천479점(순위 300점+기록 1천179점)을 받았다. 이는 전 종목 선수 중 최고 점수였다.

중·장거리에서는 여자 800m에서 2분07초63으로 1위에 오른 신소망(29·익산시청)이 차지했다. 도약 부문은 남자 세단뛰기에서 16m73으로 1위에 오른 김장우(23·장흥군청)가 1위에 올랐다.

한국실업육상연맹은 올 시즌 ‘개별 대회’를 ‘시리즈’로 묶는 작업을 진행했다. 3월 30일에 열린 여수 1차 시리즈, 4월 대구 종별육상선수권, 5월 초 나주 2차, 5월 말 익산 3차, 7월 고성 4차 시리즈 등 5개 대회 결과를 집계해 익산 챔피언십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했다.

이번 대회 단거리(남녀 100m, 200m, 400m 허들, 여자 100m 허들, 남자 110m 허들), 중·장거리(남녀 800m, 1,500m, 5,000m, 3,000m 장애물), 도약(남녀 멀리뛰기, 세단뛰기, 높이뛰기, 장대높이뛰기), 투척(남녀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해머던지기) 부문 상금(1위 400만원, 2위는 200만원, 3위는 100만원)도 책정했다. 부문별 순위는 세계육상연맹 스코어링 테이블로 계산한 포인트로 정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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