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 신매동 일원 공·폐가 일제 점검
대구 수성경찰서, 신매동 일원 공·폐가 일제 점검
  • 정은빈
  • 승인 2022.09.0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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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안전·여성청소년·형사과장 직원 등 20명 참여
광범위 재개발지역…범죄장소 전락할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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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가 지난 2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특별 방범활동의 하나로 재개발지역인 신매동 일원 공·폐가를 일제 점검했다. 수성경찰서 제공

대구 수성경찰서가 재개발지역인 수성구 신매동 일원에 대한 치안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수성경찰서는 4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명절인 추석 연휴를 앞두고 특별 방범활동의 하나로 재개발지역 공·폐가를 일제 점검했다고 밝혔다.

경찰서장 지휘 아래 생활안전·여성청소년·형사과 직원들과 관할 지구대 등 20여 명은 지난 2일 신매동 일원 공·폐가 인근에서 범죄 차단을 위한 점검 활동을 벌였다.

해당 지역은 자동차운전학원·식당·공장 등이 있던 곳으로, 범위가 넓은데도 출입통제 수단이나 방범시설이 없어 범죄장소 혹은 전·후 은거지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찰은 판단했다. 욱수천 산책로, 사월역과 인접해 주민과의 접촉 기회도 빈번하다는 설명이다.

경찰은 또 해당 지역 시행사·건물주 등을 상대로 △출입통제를 위한 안전펜스 설치 △출입문·창문 봉쇄 △수목·잡초 제거 △정기적인 현장 확인 등 관리를 권고했다. 시행사와 건물주 등은 추석 연휴 전까지 모두 조치하기로 협의했으며, 안전펜스를 우선 설치한 상태다.

오완석 수성경찰서장은 “다른 권고사항 이행이 마무리될 때까지 관할 지구대에서 순찰을 강화하고, 상설중대 경력을 탄력 배치하는 등 범죄 예방활동을 강화해 주민이 평온한 추석 명절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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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가 지난 2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특별 방범활동의 하나로 재개발지역인 신매동 일원 공·폐가를 일제 점검했다. 수성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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