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배구팀, 창단 6년만에 ‘전국 제패’
대구시청 배구팀, 창단 6년만에 ‘전국 제패’
  • 이상환
  • 승인 2022.09.0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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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장배 종합선수권
결승서 3-1로 양산시청 제압
장영은 선수 ‘최우수 선수상’
대구시청
창단 6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한 대구시청 여자배구팀.

대구시청 여자배구팀(이하 대구시청)이 창단 6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대구시청은 6일 충북 단양에서 열린 2022 신협중앙회장배 실업배구 종합선수권대회에서 결승전에서 양산시청을 3-1(25-16,25-15,22-25,27-25)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2016년 출범한 대구시청은 창단 6년만에 처음으로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이번대회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며 팀을 정상으로 이끈 대구시청 장영은은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고, 팀 동료 김현정과 한지현은 각각 세터상, 리베로상을 받았다. 또 고부건 대구시청 감독은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

대구시청은 이번대회 예선리그에서 포항시체육회, 수원시청을 각각 3-0으로 완파하는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돌풍을 일으키며 결승티켓을 확보했다. 하지만 대구시청은 결승리그 상대인 양산시청과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했지만 결승전에서 다시 만난 양산시청에 설욕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대구시청을 정상으로 이끈 고부건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각자의 포지션에서 맡은 역할을 잘해주었고, 특히 백목화, 최주희, 장영은, 한지현 등 고참 선수들이 열심히 하면서 후배선수들을 잘 이끌어 주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따라왔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재들 대구스포츠단 단장(대구시체육회 사무처장)은 “프로팀 선수유출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승을 거둔 것은 대단한 성과다. 지금 분위기를 이어 다가오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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