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발생 않도록 촘촘히 현장 살피겠다”
“복지 사각지대 발생 않도록 촘촘히 현장 살피겠다”
  • 채영택
  • 승인 2022.09.1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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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대구사회복지대회’
사회복지 종사자·봉사자 격려
체육대회·명사초청 힐링 특강
복지대상 등 47명 유공 포상
“지역사회 구심체 역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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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사회복지의 날 및 제31회 대구사회복지대회 기념식이 13일 대구문화회관 팔공홀에서 3년만에 대면행사로 성대히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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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사회복지의 날 및 제31회 대구사회복지대회 기념식에서 행사를 주관한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정병주 회장이 기수단 입장 후 ‘새로운 시작! 파워풀 복지대구’를 알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병주)는 「제23회 사회복지의 날(9. 7)」 및 「사회복지주간(9. 7~13)을 맞아 대구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김석표), 대구사회복지법인협회(회장 오정석)와 공동주관으로 13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제23회 사회복지의 날 및 제31회 대구사회복지대회’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구사회복지대회’는 사회복지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발굴·포상하여 사회복지인의 사기진작과 시민들에게 사회복지를 홍보하여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공하기 위해 1988년 10월 28일 제1회 사회복지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31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매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소외계층들을 위해 묵묵히 자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온 사회복지종사자와 자원봉사자, 후원자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유공자표창, 사회복지종사자 체육대회, 명사초청 힐링특강 등을 제공하여,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테마를 접목해 개최되고 있다.

‘새로운 시작! 파워풀 복지대구!’를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기념식 및 명사특강 등으로 구성되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던 행사에서 3년만에 대면행사로 전환하여 진행하였고, 사회복지종사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약 1,200여명이 참석하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즐겼다.

또한, 사회복지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김동우 대구광역시 복지국장, 하병문 대구광역시의회 부의장, 김재우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주진욱 대구광역시교육청 행정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구사회복지대회 대상 4명(복지실천부문, 복지지원부문, 교육학술부문, 사회공헌부문)’, ‘대구광역시장상 9명’, “대구광역시의회 의장상 9명”, “대구광역시 교육감상 2개소(사회복지시설)”, “명예 사회복지인상 8명”, “올해의 사회복지인상 15명” 총 47명이 수상하였으며 사회복지종사자뿐만 아니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후원자에게도 시상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회복지대회 대상 수상자는 복지실천부문 대구신망애원 송종철 원장, 교육학술부문 계명대학교 조성숙 교수, 복지지원부문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 사회공헌부문 한국장학재단이다.

또한 기념식이 끝난 후 ‘최재붕의 메타버스이야기’의 저자인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의 힐링특강 ‘디지털 대전환 바꿔야 할 3가지’를 통해 사회복지종사자들과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에게 10년 후 디지털 대륙 문명의 미래, 그리고 당신의 기회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제공했다.

행사를 주관한 정병주 회장은 “3년 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를 뒤덮고 있는 팬데믹 상황은 현재진행형임을 고려할 때 우리는 엄청난 위기 속에 있지만 중앙정부도,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촘촘하고 견고한 복지제도를 구축하는데 노력해 왔으며, 그 복지제도와 혜택이 국민들에게 잘 전달되는 즉, 복지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상당한 노력을 실행해 왔음은 우리 사회복지인들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촘촘하게 사회복지현장을 살피고, 제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구심체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영택기자 chaeyt@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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