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경일대에서 기종 훈련 이론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최근 학교를 방문했다.
티웨이항공은 중대형 기종인 A330-300 도입에 따라 대구 베이스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기종을 도입할 때 하는 기종훈련을 진행한다.
기종 이론교육은 대구 경일대에서, 실습훈련은 서울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에서 실시하게 된다.
지난 2019년에 경일대와 티웨이항공은 교육훈련 MOU를 체결해 이번 객실승무원 기종훈련 이론교육 장소로 선정됐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경일대에서 기종 이론교육을 진행하게 되어 대구 베이스 승무원들의 원거리 훈련이 개선됨에 따라 객실승무원의 피로도 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경일대 항공서비스학과 이종호 학과장은 “국제 항공운송 표준평가 제도인 IOSA(IATA Operational Safety Audit)를 인증한 티웨이항공의 객실 승무원들이 경일대에서 훈련을 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정식 승무원이 되고 나서도 끊임없이 훈련하는 모습을 본다면 승무원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