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러브썸 페스티벌 성료...'감성 페스티벌'의 진수 보여줘
2022 러브썸 페스티벌 성료...'감성 페스티벌'의 진수 보여줘
  • 배수경
  • 승인 2022.09.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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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썸 페스티벌 

 

2022 LOVESOME 페스티벌이 화려한 라인업과 함께 감성 페스티벌의 진수를 보여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9월 17일, 18일 양일간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 러브썸 페스티벌은 소중한 일상들과 아름다운 음악 그리고 감성 가득한 책이 함께하는 컨셉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러브썸 페스티벌은 봄, 음악, 책이라는 기본 콘셉트로 매년 봄을 여는 4월에 열렸으나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일정이 연기돼 책 읽기 좋은 선선한 가을날에 열리게 됐다. 전년도에 화제가 됐던 책을 부제로 한 콘셉트가 더해지는데 올해는 작사가 김이나의 에세이 ‘보통의 언어들’이 선정되어 공감과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의 마음을 다독여줬다. 

17일은 터치드, 김이나, 데이브레이크, 제이유나, 정세운, 루시(LUCY), 쏜애플, 페퍼톤스, 10CM가 18일에는 다린, 기탁, 준(JUNE), 위아영, 권진아, 유채훈, 멜로망스, 폴킴, 적재가 출연하는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다. 

17일은 최근 엠넷 GSI(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 출연하여 화제의 밴드로 급부상한 ‘터치드’가 러브썸의 시작을 열었고, 두 번째 무대는 데이브레이크 이원석의 사회에 김이나 작가가 무대에 올랐다. 김이나 작가는 ‘2019년 첫 회 러브썸 때는 객석에 있었고 이번엔 무대에 있다’며 러브썸과의 인연을 얘기하며 ‘내 책으로 이렇게 페스티벌을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페퍼톤스'는 이날 공연에서  오는 20일 공개되는 일곱 번째 정규앨범 '사우전드 이어스(thousand years)'의 수록곡 '어디로 가는가', '우산'을 선공개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17일 마지막 무대는 4년 동안 러브썸에 헤드라이너로 꾸준히 이름을 올렸던 십센치의 무대였다.  연달아 3곡을 부르며 시작한 10CM는 ‘러브썸 페스티벌은 내가 너무 좋아하는데 그 이유 중 한 가지는 너무 너무 좋아하는 공연장인 연대 노천극장에서 해서’라고 말하며 노천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핸드폰 불빛과 함께 ‘별자리’를 불러 장관을 연출했다. 러브썸 단골손님만큼 준비된 시간을 넘겨 한 시간 반의 공연을 이어갔다. 그리고 ‘2023년에도 함께 만나요’라며 17일 공연을 마무리했다.

 

러브썸 페스티벌 

18일은 계절을 닮은 목소리의 싱어송라이터 다린의 무대를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다섯 번째 순서에 오른 유채훈은 ‘서른다섯에 신인가수 유채훈'이라고 말하며, '라포엠이 아닌 솔로 대중가수로 처음 참가하는 페스티벌이라 많이 떨린다’고 말했지만, 연대 노천극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이 깜짝 놀랄만한 성량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시선과 귀를 집중시켰다.

가을 페스티벌임을 무색할 만큼 이틀 동안 한여름의 날씨를 보였던 페스티벌도 해가 저물고 저녁이 되면서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멜로망스와 폴킴, 적재까지 가을과 어울리는 화려한 라인업으로 이어진 무대는 노천극장을 빼곡히 채운 관객들의 싱어롱과 함성과 함께 이틀간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하기에 충분했다.  

한편, 러브썸 페스티벌은 화려한 라인업의 무대만큼이나 자연과 책의 컨셉에 맞춘 다양한 이벤트존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나무로 우거진 연세대 노천의 자연공간을 활용한 캠핑장 컨셉의 ‘숲속 도서관’에서는 공동주최사 예스24와 함께 곳곳에 책을 활용한 이벤트존을 꾸미고 자유롭게 책을 가지고 가고 원하는 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기부함, 책을 위트 있게 활용한 ‘내 인생의 해답’, 러브썸 인생네컷, 출연 아티스트의 노랫말을 이용한 러브썸 로드 등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예스24와 인넥스트트렌드, 지니뮤직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제작 지원한 ‘2022 러브썸 페스티벌’은 내년에는 다시 예전과 같이 봄에 열릴 예정이다.

배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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