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식품산업 트렌드 변화 ‘한눈에’
국내외 식품산업 트렌드 변화 ‘한눈에’
  • 김홍철
  • 승인 2022.09.2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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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나흘간 엑스코 서관
기업 판로 개척 지원·정보 공유
총 216개사 418개 부스 참가
급식기기·상업용 오븐 등 선보여
16개국 바이어 수출상담회 참여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인 ‘제22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K-FOOD EXPO 2022 in Daegu)이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엑스코 서관 1·2홀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지역 식품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식품산업의 트렌드와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에는 ‘식품을 잇(EAT)다’ 란 슬로건으로 216개 사 418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특히 식품 가공 및 포장기계 업체들이 다수 참가하는 ‘식품 가공&포장기계 특별관’을 조성해 열성형 진공 포장기, 식품 제조 플랜트, 급식기기, 상업용 오븐 등 다양한 식품 관련 기계들도 선보인다.

또 16개국 29개 사의 해외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수출 상담회도 2019년 이후 3년 만에 재개돼 코로나19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를 주최하는 대구시는 아시아권 위주에서 미국, 캐나다, 폴란드 등으로 해외 바이어 유치를 확대했으며, 국내 유통 MD 21개 사도 초청해 대형 유통망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식품업체에 도움을 준다.

(사)한국치맥산업협회와 대구만의 수제맥주를 생산하는 수제맥주발전협의회 회원사도 참가해 생산 중인 치킨 관련 간편식과 수제맥주를 홍보한다.

또 교촌F&B는 최근에 출시한 수제맥주를 전시하고 시음 행사도 진행하며, 지역 수제맥주 업체인 대경맥주와 대도 양조장도 다양한 수제맥주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박람회 공동 주관사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고구마를 가공해 판매하는 ㈜셀푸드인터내셔널과 어린이 간식 및 와인 안주로 주목받는 단미푸드 등 기술이전 기업과 육성기업 24개 업체가 참가한다.

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행사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4시까지 운영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국제식품산업전 홈페이지(www.kfoodexp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식품산업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국내·외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의 변화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급변하는 다양한 식품산업 트렌드를 K-FOOD EXPO에서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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