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대구·경북지역의 단풍철은 다음 달 20일 팔공산에서 시작돼 11월 초순 절정에 이르겠다.
올가을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가 검토되는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이 완화됨에 따라 단풍철 나들이가 지난 2년간보다 훨씬 많아질 전망이다.
21일 기상전문업체 케이웨더와 웨더아이에 따르면 올가을 전국 단풍 시작 시기는 평년 대비 사나흘, 단풍 절정 시점도 2∼6일 늦겠다.
첫 단풍은 산 정상에서부터 20%, 절정은 80%가 단풍으로 물들었을 때를 의미한다. 통상적으로 단풍 절정은 첫 단풍 이후 약 2주 뒤인 10월 중순부터 11월 초순 사이에 나타난다.
팔공산은 다음 달 20일부터 단풍이 들기 시작해 평년 대비 사나흘 늦겠다. 팔공산의 단풍 절정 시기는 평년에 10월 말인 것을 감안할 때, 올해는 4일 늦은 11월 1일 가장 붉게 물들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첫 단풍은 이달 28∼29일 사이 설악산에서 시작되겠다. 내장산, 무등산, 지리산, 한라산 등은 평년보다 4∼10일가량 늦게 시작할 전망이다.
대구지역 대표 가을 축제 중 하나인 팔공산 단풍축제는 올해 온라인으로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팔공산 단풍축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지난 2년간은 취소됐다.
행사 주최 측인 팔공산 갓바위상가번영회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처럼 무대로 꾸미는 것이 아니라 유튜브로 온라인 행사를 개최하려 계획하고 있다”면서 “단풍이 한창 붉게 물드는 10월 말쯤 유튜브를 통해 단풍 절경을 관람할 수 있게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올가을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가 검토되는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이 완화됨에 따라 단풍철 나들이가 지난 2년간보다 훨씬 많아질 전망이다.
21일 기상전문업체 케이웨더와 웨더아이에 따르면 올가을 전국 단풍 시작 시기는 평년 대비 사나흘, 단풍 절정 시점도 2∼6일 늦겠다.
첫 단풍은 산 정상에서부터 20%, 절정은 80%가 단풍으로 물들었을 때를 의미한다. 통상적으로 단풍 절정은 첫 단풍 이후 약 2주 뒤인 10월 중순부터 11월 초순 사이에 나타난다.
팔공산은 다음 달 20일부터 단풍이 들기 시작해 평년 대비 사나흘 늦겠다. 팔공산의 단풍 절정 시기는 평년에 10월 말인 것을 감안할 때, 올해는 4일 늦은 11월 1일 가장 붉게 물들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첫 단풍은 이달 28∼29일 사이 설악산에서 시작되겠다. 내장산, 무등산, 지리산, 한라산 등은 평년보다 4∼10일가량 늦게 시작할 전망이다.
대구지역 대표 가을 축제 중 하나인 팔공산 단풍축제는 올해 온라인으로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팔공산 단풍축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지난 2년간은 취소됐다.
행사 주최 측인 팔공산 갓바위상가번영회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처럼 무대로 꾸미는 것이 아니라 유튜브로 온라인 행사를 개최하려 계획하고 있다”면서 “단풍이 한창 붉게 물드는 10월 말쯤 유튜브를 통해 단풍 절경을 관람할 수 있게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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