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문화재단 24일 ‘달빛콘서트’
대구 달서문화재단은 오는 24일 오후 6시 30분 월광수변공원에서 희망을 담은 시를 낭송하고 시를 소재로 한 음악을 연주하는 ‘2022 시(詩)를 노래하는 달빛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브라비솔리스트앙상블이 건네는 희망찬 메시지가 담긴 공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시낭송가 서도숙, 오지현, 김미숙이 ‘마음의 달(천양희 詩)’, ‘오늘의 약속(나태주 詩)’, ‘희망가(문병란 詩)’를 낭송하고 올해는 특별히 시인이 직접 시를 읽어주는 낭송 시간을 마련하였다. 시인 이동순은 ‘세월따라 노래따라’라는 제목으로 대사와 노래, 그리고 시낭송까지를 엮은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시인 강문숙은 본인의 시 ‘마당가의 저 나무(강문숙 詩)’를 낭송하게 된다.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음악이 함께 어우러진다. 플루티스트 홍서연이 드뷔시의 ‘달빛’을 연주하고 소프라노 김나영과 테너 이병룡이 ‘진달래(이상규 詩)’, ‘서시(윤동주 詩)’, ‘향수(정지용 詩)’라는 곡을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지역의 예술단체 마침(Just M)이 미국 인디언의 시를 번역해서 만든 가곡 ‘내 영혼 바람 되어’ 등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곡들을 선보이며 마무리한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이번 콘서트는 브라비솔리스트앙상블이 건네는 희망찬 메시지가 담긴 공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시낭송가 서도숙, 오지현, 김미숙이 ‘마음의 달(천양희 詩)’, ‘오늘의 약속(나태주 詩)’, ‘희망가(문병란 詩)’를 낭송하고 올해는 특별히 시인이 직접 시를 읽어주는 낭송 시간을 마련하였다. 시인 이동순은 ‘세월따라 노래따라’라는 제목으로 대사와 노래, 그리고 시낭송까지를 엮은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시인 강문숙은 본인의 시 ‘마당가의 저 나무(강문숙 詩)’를 낭송하게 된다.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음악이 함께 어우러진다. 플루티스트 홍서연이 드뷔시의 ‘달빛’을 연주하고 소프라노 김나영과 테너 이병룡이 ‘진달래(이상규 詩)’, ‘서시(윤동주 詩)’, ‘향수(정지용 詩)’라는 곡을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지역의 예술단체 마침(Just M)이 미국 인디언의 시를 번역해서 만든 가곡 ‘내 영혼 바람 되어’ 등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곡들을 선보이며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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