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홍철 의원, 국토부 자료 공개
미성년자의 주택 구매 사유 중 95% 이상이 ‘임대’ 목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주택자금조달계획서 작성이 시행된 2017년 9월 26일부터 지난해 말까지 전국의 미성년자가 ‘임대’를 목적으로 주택을 구입한 건수는 총 1천157건으로, 전체(1천217건)의 95.1%에 달했다.
세종에서는 미성년자 명의로 구입한 11건 모두 임대 목적으로 파악됐다. 서울에서 미성년자가 구입한 366건 중 임대목적인 경우는 358건으로 97.8%를 차지했다. 또 경기도 95.4%(391건), 인천 95.3%(142건) 등 수도권 전체적으로 임대목적의 주택 구입 비중이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지방에서는 충남 97.5%(39건), 대구 96.8%(30건), 광주 94.1%(16건), 부산 93.8%(91건) 등의 비중이 높았다.
경북과 제주도, 강원도는 임대목적의 구입 사례가 없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주택자금조달계획서 작성이 시행된 2017년 9월 26일부터 지난해 말까지 전국의 미성년자가 ‘임대’를 목적으로 주택을 구입한 건수는 총 1천157건으로, 전체(1천217건)의 95.1%에 달했다.
세종에서는 미성년자 명의로 구입한 11건 모두 임대 목적으로 파악됐다. 서울에서 미성년자가 구입한 366건 중 임대목적인 경우는 358건으로 97.8%를 차지했다. 또 경기도 95.4%(391건), 인천 95.3%(142건) 등 수도권 전체적으로 임대목적의 주택 구입 비중이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지방에서는 충남 97.5%(39건), 대구 96.8%(30건), 광주 94.1%(16건), 부산 93.8%(91건) 등의 비중이 높았다.
경북과 제주도, 강원도는 임대목적의 구입 사례가 없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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