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매맷값 44주 연속 하락
올해 들어서만 -5.46% 기록
올해 들어서만 -5.46% 기록
전국 아파트 매매와 전셋값이 2012년 5월 한국부동산원의 시세 조사 시작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격도 10개월 연속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이 9월 3주(9월 19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해 22일 공표한 결과, 이번 주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19% 하락했다.
지난주 -0.16%보다 낙폭이 커졌고 부동산원이 2012년 5월 7일 아파트 시세 조사를 시작한 이후 10년 4개월 만에 최대 하락폭이다.
세종(-0.44%)·대전(-0.32%)·인천(-0.29%)·경기(-0.25%)·대구(-0.24%)·울산(-0.20%)·부산(-0.20%)·서울(-0.17%)·광주(-0.16%) 등 전국 모든 지역이 하락했다.
대구 아파트값도 -0.24%를 기록하며 지난해 11월 3주 이후 44주 연속 하락했다. 올해 들어서만 -5.46%를 기록하며 지난해 8.55% 상승률과 큰 대조를 이루고 있다.
대구는 지난 7월 조정대상지역 해제 이후 부동산 시장이 다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였으나 분양 물량 과잉으로 인한 미분양 주택이 넘쳐나는 등 여전히 침체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대구 미분양 주택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7천523가구로, 전국 미분양 주택(3만1천284가구)의 24.0%를 차지하고 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도 이번 주 0.19% 하락했다. 부동산원이 2012년 5월 시세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대구 전셋값(-0.31%)도 전주(-0.25%) 대비 하락폭이 커졌다.
부동산원은 “전반적으로 전세 수요가 감소하며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달서구(-0.43%)는 상인·본리동 주요 단지 위주로, 수성구(-0.38%)는 범어·만촌동 위주로 하락했다”라고 밝혔다.
시도별로 세종(-0.47%)·인천(-0.32%)·대구(-0.31%)·대전(-0.30%)·경기(-0.27%)·광주(-0.20%)·울산(-0.18%)·부산(-0.16%)·서울(-0.16%)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한국부동산원이 9월 3주(9월 19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해 22일 공표한 결과, 이번 주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19% 하락했다.
지난주 -0.16%보다 낙폭이 커졌고 부동산원이 2012년 5월 7일 아파트 시세 조사를 시작한 이후 10년 4개월 만에 최대 하락폭이다.
세종(-0.44%)·대전(-0.32%)·인천(-0.29%)·경기(-0.25%)·대구(-0.24%)·울산(-0.20%)·부산(-0.20%)·서울(-0.17%)·광주(-0.16%) 등 전국 모든 지역이 하락했다.
대구 아파트값도 -0.24%를 기록하며 지난해 11월 3주 이후 44주 연속 하락했다. 올해 들어서만 -5.46%를 기록하며 지난해 8.55% 상승률과 큰 대조를 이루고 있다.
대구는 지난 7월 조정대상지역 해제 이후 부동산 시장이 다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였으나 분양 물량 과잉으로 인한 미분양 주택이 넘쳐나는 등 여전히 침체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대구 미분양 주택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7천523가구로, 전국 미분양 주택(3만1천284가구)의 24.0%를 차지하고 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도 이번 주 0.19% 하락했다. 부동산원이 2012년 5월 시세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대구 전셋값(-0.31%)도 전주(-0.25%) 대비 하락폭이 커졌다.
부동산원은 “전반적으로 전세 수요가 감소하며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달서구(-0.43%)는 상인·본리동 주요 단지 위주로, 수성구(-0.38%)는 범어·만촌동 위주로 하락했다”라고 밝혔다.
시도별로 세종(-0.47%)·인천(-0.32%)·대구(-0.31%)·대전(-0.30%)·경기(-0.27%)·광주(-0.20%)·울산(-0.18%)·부산(-0.16%)·서울(-0.16%)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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