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한국-캐나다 협력하면 AI 분야 새로운 도약 이룰 것"
尹대통령 "한국-캐나다 협력하면 AI 분야 새로운 도약 이룰 것"
  • 이창준
  • 승인 2022.09.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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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대 간담회…"디지털 활용해 자유 확대·인권 보장"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캐나다 토톤토대학교에서 열린 인공지능 석학 간담회에 앞서 고감각 로봇손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캐나다 토톤토대학교에서 열린 인공지능 석학 간담회에 앞서 고감각 로봇손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캐나다 방문 첫 일정으로 토론토대학에서 인공지능(AI) 전문가 간담회를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해외순방 닷새째인 이날 미국 뉴욕에서 캐나다 토론토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 인사말에서 "한국과 캐나다 양국이 서로 협력한다면 인공지능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새 정부는 향후 양국 간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토론토대가 한국과 캐나다의 경제 과학협력 허브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토론토에 대해 "전 세계 인공지능 연구자와 빅 테크 기업들이 모여드는 인공지능의 메카"라고 평가했다.
이어 "캐나다의 성공 요인을 듣고 한국의 기술력을 도약시킬 방안에 대해 의견을 듣고자 이 자리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전날 윤 대통령이 미국 뉴욕대에서 제안한 '디지털 자유 시민을 위한 연대'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첫 번째 행보라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윤 대통령은 자신의 구상에 대해 "디지털을 활용해 자유, 인권 같은 보편적 가치를 인류에게 확산시키고, 평화와 번영을 위한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소개하며 "진정한 디지털 민주주의, 획기적인 행정서비스의 개선, 사회적 약자에게 꼭 필요한 복지 체계의 개선에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한 제프리 힌튼 교수와 가스 깁슨 벡터연구소 대표, 메릭 거틀러 토론토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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