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학생문학상 육은정·이세은 ‘대상’
2·28학생문학상 육은정·이세은 ‘대상’
  • 박용규
  • 승인 2022.09.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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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 “성찰 기반 작품 눈길”
세현초 이재민·다사중 조수연
경북공고 남국현 ‘지도교사상’
출품자 531명 중 124명 입상
228시상식

‘제22회 2·28학생문학상 전국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3일 대구 중구 남산동 2·28민주운동기념회관 2층 대강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시상식에는 박영석 2·28기념사업회 회장을 비롯해 정시식 2·28원로자문위원장, 하청호 대구문학관장, 2·28기념사업회 관계자와 수상자, 교사와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공모전은 2·28민주운동이 갖는 우리나라 최초 민주운동으로서 의미와 2·28 이후의 민주화운동 및 민주주의를 주제로 지난 7월 11일부터 8월 8일까지 진행됐다. 총 28개 학교가 531점의 작품을 출품했고 심사, 평가 끝에 124명이 입상했다.

대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에는 운문 부문 달성군 다사중 3학년 육은정 양의 ‘밤’과 산문 부문 달성군 대구세현초 6학년 이세은 양의 ‘돌멩이의 이야기’가 영예를 안았다.

지도교사상(대구광역시교육감상)은 대구세현초 이재민 교사와 다사중 조수연 교사, 경북공고 남국현 교사가 수상했다. 또한 대구명덕초와 다사중, 경북공고가 단체상을 받았다.

심사위원장인 하청호 대구문학관장은 “다수의 작품이 단편적인 감상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나 다행스럽게도 체험과 성찰을 바탕으로 한 일부의 우수한 작품을 만난 것은 기쁜 일”이라며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했다.

박영석 2·28기념사업회 회장은 “2·28학생문학상 전국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2·28민주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124명의 수상자들에게 축하드리고 품작의 심사에 수고해 주신 심사위원 여러분과 관계자들께도 감사한다”고 전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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