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220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만 4천168명 발생했다.
2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4천168명, 누적 확진자 수는 2천463만 4천296명이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835명, 해외 유입 사례로 7명이 확진됐고,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770명, 해외 유입 사례로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4천168명, 서울 2천335명, 인천 934명, 대구 842명, 경북 786명, 경남 740명, 충남 581명, 강원 539명, 부산 472명, 충북 471명, 광주 466명, 전북 449명, 전남 443명, 대전 406명, 울산 214명, 제주 153명, 세종 134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35명이 확진됐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경기 4천153명, 서울 2천332명, 인천 866명 등 수도권에서만 7천351명(52.7%) 나왔다. 대구 835명, 경북 770명, 경남 726명, 충남 572명, 강원 535명, 광주 463명, 충북 462명, 부산 461명, 전남 442명, 전북 441명, 대전 398명, 울산 211명, 제주 149명, 세종 132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6천597명(47.3%) 발생했다.
검역 35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220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427명이다. 전날 기준보다 11명 증가한 수치다. 위중증 환자가 잇따르면서 사망자도 연일 발생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33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2만 8천246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1% 수준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