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시상식·상금 300만원
이번 공모전은 “트렌드(Trend)에 실용을 더하다”란 주제로 진행됐다. 일반인과 학생, 디자이너 등 수제화에 관심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난 8월 26일까지 신청받았다.
1차 서류 심사에 통과한 9작품들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비용을 지원했다. 시제품 제작은 대구광역시 수제화협회의 장인들과 협업해 이뤄졌다.
공모전의 2차심사는 중구청 홈페이지 및 수제화센터에서 실시한 주민참여 투표와 패션 및 디자인 분야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이뤄졌고, 최종 선정된 작품에 대해 총 9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1, 2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대상은 ‘데님 샌들 워커부츠’의 고지영 씨가 수상을 했다.
‘2022 대구 수제화 디자인 공모전’의 시상은 9월 30일 진행되는‘제9회 빨간 구두 이야기’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입상작들은 향촌동 수제화센터에 전시 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를 살펴보면 △대상 300만원(1명) : 데님 샌들 워커부츠(고지영) △최우수상 150만원(1명) : 티파니에서 아침을(이제나) △우수상 100만원(2명) :트렌드로의 변신(김정은), LOVE IS(김미경) △장려상 50만원(5명) :마틸다(김혜영), 경상감영의 여름(이동주), COUPLE “W”(이선엽), 날개가 있는 몽크스타일 샌들(임환조), 하루의 기분과 라이프를 책임져 줄 발과 신발(최경순) 등이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