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순위' 김서현, 한화와 5억원 계약…구단 역대 3번째 규모
'전체 1순위' 김서현, 한화와 5억원 계약…구단 역대 3번째 규모
  • 승인 2022.09.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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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023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한 김서현(서울고)과 계약금 5억원에 계약했다.

한화 구단은 27일 김서현을 비롯해 2023 신인 선수 11명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관심을 모았던 투수 김서현의 계약금 액수는 5억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지난해 한화가 1차 지명한 투수 문동주와 같은 금액으로 구단 신인 계약금 역대 3번째 규모에 해당한다.

한화 구단의 역대 신인 최다 계약금은 2010년 1차 지명 유창식의 7억원, 그 다음은 2006년 유원상의 5억5천만원이다.

한화는 “김서현의 우수한 신체조건과 빠르고 힘 있는 직구로 타자를 압도하는 투구와 강한 승부욕 및 공격적 성향을 높이 평가했다”며 “김서현은 최근 국가대표로 발탁돼 WBSC U-18 야구월드컵에서 시속 156㎞의 강속구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내야수 문현빈(북일고)과는 1억5천만원, 내야수 이민준(장충고)과는 1억1천만원에 계약했다.

전체 11순위로 한화에 지명된 문현빈은 선구안에 강점이 있는 내야수로 이른 시간 안에 주전급으로 성장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체 21순위 이민준은 장타력을 갖춘 공격형 유격수 자원으로 손목 힘이 좋아 추후 파워 향상이 기대되는 선수다.

2023년 신인 선수들은 다음 달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정규시즌 피날레 행사에 참여해 팬들을 만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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