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끝에 흉기 휘두른 남성,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
스토킹 끝에 흉기 휘두른 남성,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
  • 정은빈
  • 승인 2022.09.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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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스토킹하던 3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27일 살인미수 혐의로 A(30)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대구 북구 국우터널 인근에서 흉기로 고교 동창인 30대 여성 B씨를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전부터 B씨 집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하거나 가족을 찾아가는 등 괴롭혀 왔다. 경찰은 B씨 의사에 따라 A씨에게 스토킹 혐의를 적용하지 못하고, 스토킹 행위 등에 대해 경고만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스토킹 혐의에 대해서도 추가로 수사할 예정이다.

정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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