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은 2012년 구미 불화수소 누출사고 이후 대구·경북지역 주요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22개의 화학안전공동체를 구성·운영 중이며, 구지지역 공동체는 23번째다.
사업장 9개소가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에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해당 지역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중 가장 규모가 큰 ㈜엘앤에프 구지 1, 2공장이 주관사를 맡아 화학사고 대비·대응 활동을 선도하기로 했다.
화학안전공동체는 평상시 법령 재·개정, 취급시설 관련기술 정보공유, 민·관 합동훈련 등 화학사고 예방·대비 활동을 수행하고, 화학사고가 발생하면 방재 장비·인력을 지원하게 된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