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2026년까지 청정수소 4만t 생산
포스코그룹, 2026년까지 청정수소 4만t 생산
  • 이상호
  • 승인 2022.09.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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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로티움과 협력 양해각서
CUU기반 블루수소 사업 추진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 등 설치
포스코그룹은 국내 최대 수소 생산·판매 전문기업인 어프로티움과 청정수소 사업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8일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건설, 어프로티움과 ‘청정수소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3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수도권에서 CCU 기반 블루수소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오는 2026년까지 2천억원 이상을 투자해 천연가스 개질 및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 설치 후 연간 4만t 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여기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전량 회수해 반도체 공정가스, 드라이아이스 등 산업용 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수소를 만드는 원료인 천연가스를 조달하고 생산된 청정수소 생산·판매를 담당한다.

또 국내 발전사와 협력을 통해 수소 혼소발전기술을 도입하고 연간 950GWh 이상의 청정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청정수소 생산설비 설계 및 엔지니어링을, 어프로티움은 수소생산설비 운영·관리 기술 지원과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액화·판매하는 역할을 맡는다.

포스코그룹과 어프로티움은 지난 3월부터 진행 중인 사업 타당성 조사를 올해 마무리하고 오는 2023년 설비투자를 위한 부지 선정에 나선다.

3사는 국내 청정수소 생산 사업뿐만 아니라 해외 블루암모니아 생산 및 국내 도입을 위한 공동 연구도 추진키로 했다. 포항=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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