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말한 사람이 그 말 안 했다고 하면 그게 정답”
조경태 “말한 사람이 그 말 안 했다고 하면 그게 정답”
  • 윤정
  • 승인 2022.09.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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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당권 주자들, TK서 시동
윤상현·유승민 등 대구서 강연
조경태의원기자간담회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28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윤정기자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조기에 치러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당권 주자들이 대구·경북(TK) 민심잡기에 돌입했다.

‘비윤계’로 분류되는 5선 조경태 의원은 28일 대구시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논란과 관련해 “말한 사람이 그 말을 안 했다고 하면 그게 가장 정답”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우리가 한미 동맹을 훼손시키거나 한미 동맹에 금을 가게 했을 경우 가장 이득 보는 세력이 어디인가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라며 “그런 점에서 국익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가능하면 침소봉대하는 모습들은 자중해야 한다. 언론사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관련해선 “지방도시 소멸에 대한 우려가 많다”라며 “가덕도 신공항과 TK 신공항을 분리해서 해석하는 것이 합당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상시에 국토 균형발전에 관심이 많다”라며 “부산에 공항이 생긴다고 해서 대구에 생겨서는 안 된다는 논리 자체가 제가 평소에 생각했던 철학에는 맞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대구 방문 이유에 대해선 “대구는 보수의 요람, 보수의 심장부”라며 “항상 큰 뜻을 전하고 또는 밝힐 때는 반드시 대구에 와야 한다”라고 했다.

최근 당권주자들의 TK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당권주자로 분류되는 윤상현 의원도 이날 대구 한방의료체험타운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석해 ‘청년이여, 세상을 이겨라’란 주제로 강연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29일 경북대에서 ‘무능한 정치를 바꾸려면’을 주제로 청년들을 대상으로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또 이미 당권 도전 의사를 밝힌 김기현 의원도 30일 대구 엑스코에서 당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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