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전국 6만7천가구 분양…대구 1천193가구, 경북 4천891가구
내달 전국 6만7천가구 분양…대구 1천193가구, 경북 4천891가구
  • 윤정
  • 승인 2022.09.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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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일부와 세종을 제외한 지방 대부분 지역의 부동산 규제가 풀리면서 분양 시장이 활기를 띨지 주목되고 있다.

2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에 전국 100곳에서 8만5천738가구(임대 포함·오피스텔 제외)의 새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청약) 물량은 6만6천879가구로, 지난달(1만1천331가구)의 약 6배다. 수도권이 2만4천978가구(37.3%), 지방은 4만1천901가구(62.7%)로 집계됐다.

재건축·재개발 물량은 분양가 산정 등 이슈로 일정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 지방의 경우 시장 상황에 따라 건설사가 분양 시기를 조절할 수 있어 예정 물량이 실적보다는 줄어들 수 있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1만7천659가구(32곳)로 가장 많고 충남(1만1천639가구·14곳), 대전(5천915가구·4곳) 순이다. 대구는 1천193가구, 경북은 4천891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김웅식 리얼투데이 리서치연구원은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지역 해제 발표에 따라 대출·세제·청약 등에서 진입 장벽이 낮아졌다”라며 “업계에서는 분양 시장에서 종전과는 다른 반응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과 금리 인상 등으로 냉랭한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서로 엇갈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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