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전북 변산에서 열린 제44차 한국동물위생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연구사업의 전문성과 학술성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상’과 ‘개인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우수기관상은 지난 한 해 가축방역 및 축산물 위생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 및 탁월한 연구성과로 수의학 발전에 이바지한 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20년에도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재근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외이도염 증상을 보인 개의 외이도에서 분리한 황색포도상구균의 항생제 내성 및 병독성 유전자의 분포’에 대한 주제발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동물위생학회는 전국 17개 시·도, 농림축산식품부, 대한수의사회 및 전국 수의과대학 등을 중심으로 건강한 동물,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설립돼 수의학 분야는 물론 공중보건 분야, 반려동물의 복지 등 최신 정보 습득과 연구정보 교류 등 분야를 확대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