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246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2만 3천597명 발생했다.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3천597명, 누적 확진자 수는 2천481만 9천611명이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1천11명, 해외 유입 사례로 6명이 확진됐고,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1천239명, 해외 유입 사례로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6천841명, 서울 4천797명, 인천 1천343명, 경남 1천364명, 경북 1천253명, 부산 1천20명, 대구 1천17명, 충남 978명, 충북 791명, 전북 772명, 전남 686명, 강원 680명, 대전 606명, 광주 585명, 울산 465명, 세종 211명, 제주 171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17명이 확진됐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경기 6천812명, 서울 4천783명, 인천 1천268명 등 수도권에서만 1만 2천863명(55.1%) 나왔다. 경남 1천343명, 경북 1천239명, 부산 1천16명, 대구 1천11명, 충남 968명, 충북 778명, 전북 759명, 전남 683명, 강원 677명, 대전 603명, 광주 577명, 울산 461명, 세종 209명, 제주 164명 등 비수도권에선 1만 488명(44.9%) 발생했다.
검역 17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246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353명이다. 전날 기준보다 3명 감소한 수치다. 위중증 환자가 잇따르면서 사망자도 연일 발생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44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2만 8천489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1% 수준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