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李, 완성형 선발 투수 자원”
신인선수 12명, 입단 계약 완료
1일 ‘루키스 데이’ 행사 가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내년 시즌부터 함께할 신인선수들과의 계약을 마무리했다.
삼성은 1일 “2023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한 인천고 투수 이호성을 비롯한 신인 선수 12명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023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은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로부터 얻은 지명권을 행사해 총 12명을 뽑았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한 인천고 투수 이호성과는 2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호성은 키 184㎝, 몸무게 85㎏의 좋은 체격을 갖춘 오른손 투수다. 삼성은 “완성형 선발 투수 자원”이라고 이호성을 평가했다.
2라운드에서 지명을 한 전주고 투수 박권후와는 1억3천만원에 계약했다.
또 3라운드에 지명 세광고 투수 서현원은 1억1천만원, 경기상업고 내야수 김재상은 1억원에 계약을 마쳤다.
10라운드에서 지명을 받은 대구고 내야수 박장민은 3천만원에 사인을 했다. 이번에 계약을 한 신인선수들의 연봉은 3천만원이다.
한편 2023 삼성 신인 선수 12명은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신인 선수 환영 이벤트인 ‘루키스데이’를 통해 홈팬들에게 직접 인사를 했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