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학생들이 십시일반 용돈을 모아 사회 공헌 활동에 나선다.
영남대가 2022학년도 2학기부터 ‘위드유(With YU) 학생 사회공헌기금’ 모금에 나선 것.
학생들이 소액 기부를 통해 사회 공헌을 위한 기금 모금에 직접 참여, 소속감과 애교심을 높이고 사회 공헌의 중요성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해서다.
특히, 영남대의 위드유(With YU) 학생 사회공헌기금은 대학 본부와 총학생회가 함께 협력해 만들었다. 올해 영남대가 내건 ‘인류 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창의혁신대학’이라는 비전 달성에 대학 구성원으로서 적극 동참하기 위해서다.
강태욱 영남대 총학생회장은 “커피 한잔 정도의 작은 돈이지만 학생들이 직접 기부를 통해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해 봄으로써 캠퍼스 내에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학생들이 동참해 대학 캠퍼스에서 시작된 선한 영향력이 사회 곳곳으로 전파되길 바란다”고 했다.
위드유(With YU) 학생 사회공헌기금은 올해 신설된 영남대 사회공헌단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지역 자원봉사센터 등과 연계해 봉사 활동에 필요한 물품 구입 및 기부 등 국내 사회 공헌 활동은 물론, 글로벌 봉사활동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