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180g 등 2억6천만 원 상당 마약류 압수
피의자 연령대 20대 45.3%, 30대 37.7% 차지
피의자 연령대 20대 45.3%, 30대 37.7% 차지
국내에서 대마와 필로폰 등 마약류를 SNS로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4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총 53명을 검거해 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11명은 마약류를 텔레그램으로 유통·판매한 혐의, 42명은 마약류를 매수·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올해 상반기부터 지난달까지 7개월 동안 텔레그램 4개 채널을 단속해 이들을 적발했다. 경찰 조사 결과 유통·판매자들은 대마를 직접 재배하거나 외국에서 필로폰 등을 밀반입한 뒤 텔레그램과 가상자산을 이용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검거 과정에서 7천여 회에 걸쳐 흡연이 가능한 대마 680g, 재배 중인 생대마 40주(800g 상당), 6천여 회 투약이 가능한 필로폰 180g 등 시가 2억6천만 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했다. 또 마약류 판매로 취득한 범죄수익 9천220만 원을 환수했다.
특히 이번에 검거한 인원 중 20대가 24명(45.3%)으로 가장 많았고 30대는 20명(37.7%), 40대는 7명(13.2%)을 차지했다. 10대도 1명 있었다. 경찰은 온·오프라인 마약류 유통에 대한 집중 단속을 지속하는 한편 마약류 범죄 신고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다크웹·가상자산 등은 추적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해 마약류에 손을 대는 경우가 있으나 전문 수사인력이 상시 단속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검거된다”라며 “마약류는 끊기 어렵고 뇌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니 처음부터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대구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4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총 53명을 검거해 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11명은 마약류를 텔레그램으로 유통·판매한 혐의, 42명은 마약류를 매수·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올해 상반기부터 지난달까지 7개월 동안 텔레그램 4개 채널을 단속해 이들을 적발했다. 경찰 조사 결과 유통·판매자들은 대마를 직접 재배하거나 외국에서 필로폰 등을 밀반입한 뒤 텔레그램과 가상자산을 이용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검거 과정에서 7천여 회에 걸쳐 흡연이 가능한 대마 680g, 재배 중인 생대마 40주(800g 상당), 6천여 회 투약이 가능한 필로폰 180g 등 시가 2억6천만 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했다. 또 마약류 판매로 취득한 범죄수익 9천220만 원을 환수했다.
특히 이번에 검거한 인원 중 20대가 24명(45.3%)으로 가장 많았고 30대는 20명(37.7%), 40대는 7명(13.2%)을 차지했다. 10대도 1명 있었다. 경찰은 온·오프라인 마약류 유통에 대한 집중 단속을 지속하는 한편 마약류 범죄 신고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다크웹·가상자산 등은 추적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해 마약류에 손을 대는 경우가 있으나 전문 수사인력이 상시 단속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검거된다”라며 “마약류는 끊기 어렵고 뇌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니 처음부터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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