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창립한 한국지역언론인클럽은 국가균형발전 및 지역발전을 위해 추진돼온 각종 정책에 대해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의 참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해왔다.
올해는 김 의원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 문종대 동의대 광고학부 교수, 이기우 인하대 명예교수, 이시종 전 충북도지사도 공동 수상했다.
김 의원은 30여년간 공직생활 동안 행정자치부 지방혁신관리팀장, 자치분권위원회 기획단장 등을 역임하며 자치분권 강화, 지역 균형발전에 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정부의 예산편성 과정에서 삭감된 지역신문 발전기금 구독료 지원 예산의 원상회복을 강력하게 촉구했고 이후 지역신문 구독료 4억원을 다시 증액시키는 성과를 낸 바 있다.
지난 22일 열린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도 국무총리에게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 문제, 지방소멸 문제 등을 지적했고 수도권 집중화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과 ‘대구신공항 TF 구성’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냈다.
김 의원은 “지역 언론은 지역 정보의 격차를 완화하고 지역 의제 설정, 공론의 장을 만드는 등 단순 구독자 수만으로 평가할 수 없는 다양한 순기능을 하고 있다”라며 “지역 언론을 살리는 것이야말로, 지방소멸을 억제하고 국토 균형발전을 이루는 길이다. 앞으로도 지역 언론 활성화를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윤정기자 yj@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