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코로나 병상 185개로 축소
대구 코로나 병상 185개로 축소
  • 조재천
  • 승인 2022.10.0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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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째 20%대 가동률
재유행 감소세 등 영향
전국 1천477개 지정 해제
대구 지역 코로나19 전담 병상이 줄어든다. 대구시는 현재 지정된 263개 전담 병상 중 78개 병상을 오는 7일까지 축소해 총 185병상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일 질병관리청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에 지정된 코로나19 전담 병상은 중증 병상 60개, 준중증 병상 127개, 중등증 병상 76개 등 총 263개다. 전체 전담 병상 가운데 61병상이 들어차 있어 병상 가동률은 23.2% 수준이다. 전담 병상 가동률은 지난달 25일부터 열흘째 20%대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와 함께 전담 병상 가동률이 안정적인 수준까지 내려가자, 전국적으로 1천477개 전담 병상을 지정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정부 방침에 따라 대구시는 지역 263개 전담 병상 중 78개 병상을 오는 7일 한꺼번에 축소하기로 했다.

축소되는 전담 병상은 중증 8개, 준중증 20개, 중등증 50개다. 이에 따라 7일 이후 대구에는 중증 52개, 준중증 107개, 중등증 26개 병상 등 총 185병상이 남게 된다. 대구시는 전담 병상을 축소하더라도 감염 재유행이 감소세를 보이는 데다 병상 가동률이 20%대를 유지 중인 점을 고려하면 향후 병상 운영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 보건의료정책관 관계자는 “여름철 재유행 대비 확충했던 전담 병상을 축소하는 것이다. 병상 감축은 지자체가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결정에 따라야 하는 부분”이라며 “앞으로 신규 확진자가 증가해 병상 가동률이 올라가면 각 지자체가 거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중대본이 다시 병상 확충 지침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이 확산하자 7월 20일부터 전담 병상을 확충하기 시작했다. 당시 전국 5천583개였던 전담 병상은 7천400여 개로 늘었고, 대구 지역 전담 병상도 141개에서 277개로 순차적으로 확충됐다. 대구 지역 전담 병상은 지난달 말까지 277개였다가 이달 1일 263개로 줄었다.

정부는 오는 7일까지 코로나19 전담 병상을 축소해 전국 5천960개 병상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병상 규모는 일평균 신규 확진자 17만 7천 명 정도까지 대응 가능한 수준이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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