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4일 태풍 ‘힌남노’피해를 입은 지역 중소기업과 전통시장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 차관은 침수피해가 심각했던 중소기업과 오천시장을 둘러보고 피해 정도와 복구상황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
포항철강관리공단에서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필요한 지원 사항 의견을 수렴했다.
포항시는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 지원이 피해규모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니 중소벤처기업부 차원의 특별한 지원 대책을 요청했다.
조주현 차관은 “피해를 입은 철강산업 관련 중소기업들과 전통시장을 비롯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확인했다”며 “각 의견들과 포항시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