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4공단 화재 대응 ‘2단계’ 진화 작업 중 소방대원 3명 화상
구미 4공단 화재 대응 ‘2단계’ 진화 작업 중 소방대원 3명 화상
  • 한지연
  • 승인 2022.10.0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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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화재
4일 오후 5시 25분께 경북 구미시 구포동의 한 플라스틱 공장에서 불이 났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외국인투자단지 내 4공단에 있는 공장 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 3명이 화상을 입었다.

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5분께 구미 구포동 내 LCD용 편광판 필림 제조 가공공장에서 불이 났다. 공장은 일반 철골조 샌드위치 패널 건물이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에 이어 오후 6시 15분께 대응 2단계로 격상하고 펌프차 등 장비 43대와 인력 100명을 투입했다.

이 불로 현장에서 근무하던 130여 명 직원들이 대피했으며, 진화작업을 하던 소방대원 3명이 화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계속하며 인명 검색을 하고, 인근 건물 연소확대를 저지하기 위해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다.

구미시는 주민들에게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해당 지역을 우회하라고 안내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후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최규열·한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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