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 간판 바꾸고 유료 멤버십 전환
이마트 트레이더스, 간판 바꾸고 유료 멤버십 전환
  • 강나리
  • 승인 2022.10.0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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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변경
혜택 불만족 시 회비 전액 반환
경쟁력 있는 차별화 상품 준비
비회원 ‘열린 매장’ 운영 지속
트레이더스연산점신규BI적용시뮬레이션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이마트 제공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점인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브랜드명을 바꾸고 유료회원제를 도입한다. 일반 고객도 현재와 같이 쇼핑할 수 있는 ‘열린 매장’ 정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지만, 유료 회원도 모집해 충성 고객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5일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따르면 브랜드명을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으로 전면 개편한다. 고객 유료 멤버십도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한편 상품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도매, 대량, 대규모’를 의미하는 새 브랜드명 ‘Wholesale(홀세일)’은 대형마트인 이마트와 완전히 다른 창고형 할인점 본연의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신규 BI는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몰과 모바일앱에 우선 적용하고, 오프라인 매장에도 본격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 차원 높은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을 도입해, 멤버십 고객을 확보하고 트레이더스만의 고객 혜택을 강화하기로 했다. 트레이더스가 새롭게 선보인 유료 멤버십 ‘트레이더스 클럽’과 자체 적립 포인트 ‘티알 캐시(TR CASH)’는 혁신 성장을 위한 핵심 축이다.

‘트레이더스 클럽’은 크게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등급으로 나뉘며, 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스탠다드 비즈(BIZ)’와 ‘프리미엄 비즈’ 등급도 각각 운영한다. 멤버십 고객은 매월 트레이더스의 인기 상품을 특별 회원가에 구매할 수 있으며, 회원 혜택에 만족하지 못했을 경우 연회비를 100% 돌려주는 ‘회원 보증제’도 준비했다. 프리미엄 회원에게는 신세계그룹의 오프라인 핵심 채널들과 연계한 ‘신세계 유니버스’ 혜택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트레이더스를 상징할 ‘빅 웨이브 아이템’도 출시한다. 카테고리별로 압도적 가격, 품질 경쟁력 자랑하는 차별화 상품을 지속 개발해 고객이 매장을 찾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트레이더스는 지난 1년간, 상품, 고객, 점포, 지원 체계 등을 전방위적으로 진단해 변화를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노재악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급변하는 유통 환경과 경기 불황, 고물가의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확실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총체적 혁신을 단행했다”며 “트레이더스만의 방식으로 고객 관점의 창고형 할인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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