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코로나 변이 ‘BF.7’ 15건 검출
국내서 코로나 변이 ‘BF.7’ 15건 검출
  • 조재천
  • 승인 2022.10.05 21: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성 관련 연구 이뤄지지 않아방대본 “국내외 사례 모니터링”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신종 변이 ‘BF.7’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변이는 여름철 유행한 BA.5 변이의 하위 변이로 최근 독일, 프랑스, 벨기에 등 유럽과 미국에서 확산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일 “국내에서도 BF.7 변이가 8월 최초로 검출된 후 현재까지 총 15건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근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신규 변이가 국내에서도 검출된 것이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BF.7 변이는 유럽과 미국 등에서 1만 건 정도 확인됐다. 해당 변이가 확산 중인 독일, 프랑스, 벨기에에서는 최근 2~3주간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사망자는 감소하거나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우 BF.7 변이 감염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나, 신규 확진자 감소세는 지속되고 있다.

BF.7 변이의 특성에 대한 연구는 크게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방대본은 “면역 회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이가 관찰된 만큼 국내외 사례를 꾸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