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54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2만 2천298명 발생했다.
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2천298명, 누적 확진자 수는 2천493만 3천756명이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1천467명, 해외 유입 사례로 3명이 확진됐고,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1천280명, 해외 유입 사례로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6천154명, 서울 4천319명, 대구 1천470명, 인천 1천300명, 경북 1천285명, 경남 1천227명, 부산 1천53명, 충남 805명, 강원 800명, 충북 777명, 전북 698명, 대전 598명, 전남 566명, 광주 521명, 울산 354명, 제주 179명, 세종 174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18명이 확진됐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경기 6천145명, 서울 4천319명, 인천 1천298명 등 수도권에서만 1만 1천762명(52.9%) 나왔다. 대구 1천467명, 경북 1천280명, 경남 1천224명, 부산 1천53명, 충남 804명, 강원 799명, 충북 776명, 전북 697명, 대전 592명, 전남 565명, 광주 519명, 울산 354명, 제주 178명, 세종 174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1만 482명(47.1%) 발생했다.
검역 18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54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329명이다. 전날 기준보다 4명 증가한 수치다. 위중증 환자가 잇따르면서 사망자도 연일 발생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41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2만 8천614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1% 수준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