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천470명 발생했다. 지역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10%대로 떨어졌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천470명, 누적 확진자 수는 108만 8천32명이다. 대구에서는 최근 사흘간 하루 1천400~1천6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구·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달서구 336명, 북구 277명, 수성구 230명, 동구 221명, 달성군 172명, 남구 83명, 서구 72명, 중구 41명, 타 지역 38명이다.
연령대별 신규 확진자 비율은 60대 이상 23.9%, 10대 16.5%, 50대 13.2%, 40대 12.2%, 20대 12.0%, 10대 미만 11.1%, 30대 11.1%로 나타났다.
현재 대구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 환자는 7천887명(실제 격리 환자 수와 오차 있음)이다. 지역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18.3%로, 전체 263병상 중 48병상이 들어차 있다.
지역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3명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80대 이상 연령층으로 확인됐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