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문화센터, '쌀 요리 쿠킹클래스'로 쌀 소비 촉진 앞장
홈플러스 문화센터, '쌀 요리 쿠킹클래스'로 쌀 소비 촉진 앞장
  • 강나리
  • 승인 2022.10.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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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문화센터 가을학기 프로그램으로 ‘우리 가족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쌀 요리 쿠킹클래스’를 개설·운영한다.

10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함께하는 ‘우리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의 일환이다. 문화센터 가족 단위 회원을 대상으로 국산 쌀에 대한 정보 및 다양한 쌀 요리법을 소개한다.

약 90분 간 진행되는 수업에서는 아동요리 전문강사가 쌀의 영양 정보, 아침밥과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 쌀에 대한 오해 등 쌀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부드러움, 단단함, 찰짐, 고슬함을 기준으로 나뉜 4분면 쌀 품종 도표 자료를 활용해 국산 쌀 14개의 품종별 식미 특성도 알려준다.

국산 쌀과 쌀가루 전문 품종으로 개발된 가루쌀(분질미)을 이용해 한식부터 디저트까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다양한 쌀 요리법 레시피도 전수한다. 특히 원주 치악산 한우 주먹밥, 강원도 감자머핀 등 각 지역 특성에 맞는 국산 제철 농산물을 함께 활용해 맛은 물론 영양까지 챙겼다.

‘우리 가족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쌀 요리 쿠킹클래스’는 이달 31일까지 지역별 대표 홈플러스 9개점 문화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총 15개 강좌에 약 160팀(320명)이 참여 가능하다. 대구지역 운영 점포는 홈플러스 성서점이다.

쿠킹클래스에서 선보인 쌀 요리 레시피는 농식품부가 운영하는 SNS 채널 ‘미소곡간’에 게시·홍보한다.

이원경 홈플러스 문화센터팀장은 “쌀 공급 과잉 심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자 문화센터 고객 대상 쌀 요리 쿠킹클래스를 마련하게 됐다”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클래스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국산 쌀의 다양한 매력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56.9㎏으로, 10년 전인 2012년(69.8㎏) 대비 약 19% 감소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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