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추위에 국물요리·난방가전 ‘불티’
이른 추위에 국물요리·난방가전 ‘불티’
  • 강나리
  • 승인 2022.10.1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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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전골 등 70여종 특가
하이마트, 난방가전 최대 15%↓
예년보다 이른 초가을 추위가 이어지면서 따뜻한 국물요리와 난방용품 등의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보기 앱 마켓컬리는 아침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11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직전 같은 기간(9월 15~25일) 대비 전골류와 방한용품의 판매량이 약 83%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전골 간편식의 판매량이 80%가량 늘었다. 마켓컬리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고래사어묵’ 김치 우동 전골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이런 수요에 맞춰 마켓컬리는 국물요리 70여 종을 한 데 모아 오는 13일 오전 11시까지 특가전을 운영한다. 쌀쌀한 날씨에 어울리는 전골류를 비롯해 육개장, 곰탕, 부대찌개 등 간편식 제품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같은 기간 마켓컬리의 난방가전 매출은 8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동나비엔’ 프리미엄 온수매트, ‘보국’ 전기요 등 가정용 온열기기의 판매량이 높은 상승세를 보인 한편 히터, 온풍기, 핫팩 등의 소품도 인기를 끌었다. 컬리는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보국’의 전기요, ‘발루’의 히터 상품을 30~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전자제품 전문점의 난방가전 판매량도 늘어나는 추세다.

롯데하이마트의 이달 1~10일 판매된 요장판, 히터 등 난방가전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5% 늘었다. 히터 품목은 약 250%, 요장판 품목은 약 16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하이마트는 늘어나는 난방가전 수요에 맞춰 10월 한 달간 난방가전 할인 행사를 이어간다. 전국 410여 개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신일전자, 경동나비엔, 국일 등 인기 브랜드 제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전기요 행사 제품을 구매하면 최대 14%, 히터 행사 제품은 최대 15%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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