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의료·뷰티, 두바이 수출길 텄다
대구경북 의료·뷰티, 두바이 수출길 텄다
  • 최연청
  • 승인 2022.10.1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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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경자청-상의 무역사절단
첫 날 178만弗 수출상담 성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대구상공회의소는 두바이 무역사절단이 현지 수출상담에서 첫 날 178만4천360달러의 수출상담액과 1만1천40달러의 현장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13밝혔다.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간 일정의 이번 무역사절단은 대구경제자유구역 내 수출 유망기업 7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의료, 뷰티 관련 제품이 현지 바이어의 큰 관심을 끌었다고 상의는 전했다.

특히 ㈜제이에스테크윈(대표 서준석)의 의료용 휴대용 방사선 검출기는 현지 바이어의 높은 관심속에 MOU체결과 함께 1만1천40달러의 현장계약을 이끌어냈다. 영상정보보안 및 다양한 AI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는 ㈜우경정보기술(대표 박윤하)도 GITEX(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에 참가한 바이어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대구지역에서 그동안 진출이 활발하지 못했던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 시장개척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고 상의는 덧붙였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지난 12일 GITEX(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 참관을 한 데 이어 개별 바이어 미팅을 통한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침체로 지역 수출기업이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지만 지역기업이 충분한 경쟁력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지역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신규 거래처 발굴과 수출 확대를 위해 중·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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