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콜 역투 앞세운 양키스, 클리블랜드 잡고 시리즈 원점
에이스 콜 역투 앞세운 양키스, 클리블랜드 잡고 시리즈 원점
  • 승인 2022.10.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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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꺾고 기사회생했다.

양키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2 MLB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 3승제) 4차전에서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승리한 뒤 2차전과 3차전을 내줘 1승 2패로 탈락 위기에 몰렸던 양키스는 4차전을 잡고 시리즈를 2승 2패, 원점으로 돌렸다.

두 팀은 18일 양키스의 홈구장인 뉴욕 양키스타디움으로 장소를 옮겨 물러설 곳 없는 5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위기에서 등판한 양키스 선발 게릿 콜은 7이닝 6피안타(1홈런) 8탈삼진 2실점으로 클리블랜드 타선을 봉쇄해 올가을 2승째를 수확했다.

또한 MLB 포스트시즌 통산 10승(5패)째를 챙겨 모처럼 팀의 에이스다운 면모를 뽐냈다.

양키스는 경기 초반 타선의 집중력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회 앤서니 리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2회에는 해리슨 베이더의 이번 포스트시즌 개인 3호 투런 홈런이 이어졌다.

1승만 더하면 챔피언십시리즈 티켓을 얻는 클리블랜드도 반격에 나섰다.

3회 2사 1, 2루에서 호세 라미레스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간 뒤 4회에는 조시 네일러가 콜을 두들겨 솔로 아치를 그려 한 점 차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양키스는 6회 무사 2, 3루에서 장칼로 스탠턴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3루에 있던 에런 저지를 홈에 불러들여 다시 달아나는 득점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양키스는 8회부터 불펜을 가동해 승리를 지켰다.

8회 등판한 클레이 홈스가 볼넷 1개만 내주며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9회에는 완디 페랄타가 단 7개의 공으로 타자 3명을 돌려세워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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