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22일 19번째 시즌 개막…“반갑다 100% 관중”
프로배구, 22일 19번째 시즌 개막…“반갑다 100% 관중”
  • 승인 2022.10.2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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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관중 입장 제한 없어
남자부 7개·여자부 7개 구단
팀당 6경기씩 6라운드 진행
2022-2023 프로배구 정규리그가 22일 대한항공-KB손해보험(남자부), 현대건설-한국도로공사(여자부)의 대결로 6개월 장정의 첫발을 뗀다.

2005년 출범해 올해로 19번째를 맞이하는 프로배구 정규시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난 뒤 회복 국면에서 3년 만에 100% 관중과 함께 막을 올린다는 측면에서 뜻깊다.

2020년 시작과 함께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하자 한국배구연맹(KOVO)은 그해 3월 말 막판으로 치닫던 2019-2020시즌을 5라운드 기준으로 조기 종료했다.

이어 그해 10월에 2020-2021시즌을 무관중으로 출발했다. 2021-2022시즌에도 무관중으로 시작했다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완화하면서 관중 숫자를 제한해 경기장에 입장하도록 했다.

지난 시즌에도 남자부만 봄 배구를 즐겼을 뿐, 여자부는 선수들의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로 대회 요강에 따라 조기 종료를 피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2년간 기승을 떨친 코로나19 기세가 수그러들어 올해 초부터 사회 전 분야로 일상으로의 복귀가 이뤄지면서 프로배구도 개막전부터 경기장의 문을 팬들에게 100% 개방한다.

남자부 7개, 여자부 7개 등 총 14개 구단은 내년 3월까지 팀당 6경기씩 6라운드를 치러 ‘봄 배구’에 출전할 팀을 가린다.

남녀 모두 승점 3 이하에서 정규리그 3위와 4위가 결정되면, 두 팀의 준플레이오프 단판 대결이 2023년 3월 21∼22일에 열린다.

준PO가 성사되지 않으면, 정규리그 2위와 3위가 격돌하는 플레이오프(3전 2승제)가 2023년 3월 23∼28일 봄 배구의 막을 올린다.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은 2023년 3월 29일 여자부 경기로 먼저 시작하며, 남자부 경기가 최종 5차전까지 가면 2023년 4월 7일에 끝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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