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심리적 트라우마 우려”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30일 성명을 내고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현장 영상 유포와 혐오 표현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회는 지난 29일 오후 발생한 이태원 대규모 압사 참사와 관련해 “여과 없이 사고 당시의 현장 영상과 사진을 퍼뜨리는 행위는 고인과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고, 다수 국민에게 심리적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다”며 “우리가 모두 시민 의식을 발휘해 추가적인 유포가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장 영상이나 뉴스를 과도하게 반복해서 보는 행동은 스스로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자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학회는 또 유가족의 회복을 방해할 수 있는 만큼 관련 혐오 표현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학회는 지난 29일 오후 발생한 이태원 대규모 압사 참사와 관련해 “여과 없이 사고 당시의 현장 영상과 사진을 퍼뜨리는 행위는 고인과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고, 다수 국민에게 심리적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다”며 “우리가 모두 시민 의식을 발휘해 추가적인 유포가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장 영상이나 뉴스를 과도하게 반복해서 보는 행동은 스스로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자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학회는 또 유가족의 회복을 방해할 수 있는 만큼 관련 혐오 표현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