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유통업 판촉 행사 중단
가전·유통업 판촉 행사 중단
  • 김홍철
  • 승인 2022.10.3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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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이미지·포스터 정리
지난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정부가 30일부터 오는 11월 5일 밤 24시까지 일주일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한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열리고 있거나 열릴 예정인 핼러윈 관련 축제 및 행사 등이 줄줄이 축소되거나 취소되고 있다.

먼저 이달 중순부터 핼러윈 파티를 진행 중인 강원 춘천시 레고랜드는 참사 희생자 추모에 동참하고자 관련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경기 용인 에버랜드도 지난달 2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핼러윈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하고 이날부터 해골과 마녀, 호박 등 악동 캐릭터가 등장하는 퍼레이드와 거리공연, 불꽃쇼 등 핼러윈 관련 모든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업계도 핼러윈 관련 행사를 전면 취소키로 했다.

에버랜드 등 테마파크와 스타벅스는 핼러윈 관련 행사를 중단했다.

롯데백화점은 잠실 롯데월드몰 팝업스토어, 핼러윈 퍼레이드 등을 모두 취소했다. 행사 관련 포스터와 이미지도 정리하고 점포별로 준비된 행사도 중단했다.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도 점포별 행사를 취소하고 브랜드별로 나온 장식물과 판촉물을 철거하고 있다.

롯데마트도 핼러윈 관련 포스터나 이미지를 전부 제거했고, 이마트도 점포 내 안내문 등을 제거하고 행사도 취소했다.

홈플러스는 관련 행사 연출물을 전부 빼고 프로모션도 중단했으며, 편의점 CU는 핼러윈 코스튬과 파티용품 등을 무료 배송하는 기획전을 취소했다.

GS25는 잠실 주경기장 핼러윈 EDM 축제에 설치된 부스를 철수했다.

가전업계도 핼러윈 관련 행사를 잇따라 취소했다.

삼성전자는 이태원 참사 애도 차원에서 핼러윈 관련 제품 체험 행사를 중단했다. 또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서울 성수동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핼러윈 미식파티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일상 도감 광고 캠페인 중 고스트 편 노출을 중단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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