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합동분향소 설치
대구시, 합동분향소 설치
  • 김종현
  • 승인 2022.10.3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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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류공원 안병근유도기념관
대구시는 이태원사고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축제 행사 등에 대한 특별안점점검을 실시하고 애도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공공기관 지역축제는 전면 재검토하고 민간행사는 국가애도기간 중 불가피하게 실시하는 경우 특별안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남구 핼로윈 축제 2일차 행사는 취소됐고 진발골 가을축제 등 15개 행사도 국가애도기간에 연기 또는 축소됐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동성로 클럽 골목은 시, 구, 경찰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야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사고 우려가 예상되는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경찰과 공무원을 집중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을 철저히 하기로 했다.

합동분향소도 10월 31일부터 별도 종료시점까지 두류공원 내 안병근유도기념관에 설치해 애도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애도기간(~11.5.) 중에 복무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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