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간판 여서정 도마 결선 안착
체조 간판 여서정 도마 결선 안착
  • 승인 2022.10.3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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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계체조선수권 전체 4위
대표팀은 단체전 결선행 무산
한국 여자 체조의 간판 여서정(20·수원시청)이 51회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 여자 도마 결선에 진출했다.

여서정은 31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의 M&S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도마 예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249점을 획득해 전체 4위로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올랐다.

여서정은 1차 시기 14.266점, 2차 시기 14.133점을 각각 받았다.

2020년 도쿄올림픽 여자 도마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 여자 체조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시상대에 선 여서정은 2024년 파리올림픽 2회 연속 메달 획득 가능성을 가늠할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정상급 기량을 확인했다.

여서정이 출전하는 여자 도마 결선은 11월 5일 오후 11시에 열린다.

역시 도쿄올림픽에 출전해 4개 종목을 모두 뛰는 여자 개인종합에서 역대 한국 선수 최고 순위 타이인 21위에 오른 이윤서(19·경북도청)도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개 종목 합계 51.833점을 얻어 24명이 겨루는 개인종합 결선 무대를 밟는다.

이윤서는 참가 선수 중 25위를 차지했으나 결선 출전 나라별 쿼터를 2명으로 제한한 FIG 방침에 따라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여서정, 이윤서, 엄도현(19·제주삼다수), 이다영(18·포항제철고), 신솔이(18·충북체고)가 출전한 한국 여자대표팀은 단체전 예선에서 153.363점으로 13위에 머물러 8개 나라가 출전하는 결선 무대를 놓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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